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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보통 티라노사우루스나 트리케라톱스처럼 몸집이 큰 초식공룡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 밖으로도 수많은 종류의 공룡들이 존재했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새로운 종의 공룡들이 발견되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던 것일까? 그것은 바로 화석 연구 기술의 발달 덕분이었다. 과거에는 너무 오래되어 화석이 된 생물체만 겨우 파악할 수 있었지만 현대 과학기술로는 정밀 분석 및 복제가 가능해졌다. 그렇기에 이전보다 훨씬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럼 여기서 잠시 중생대 백악기 말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았던 바다 파충류 ‘모사사우루스’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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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아들 거대 장난감 모사사우루스 모습

 

 

쥬라기월드의 최강 공룡 - 모사사우루스 알아보기

 

 

모사사우루스는 길이가 최대 30m에 달하는 대형 어류이자 해양 파충류다. 주로 물고기나 오징어를 잡아먹었으며 심지어 물속에서 익룡과도 싸웠다고 한다. 대형 해양파충류로서 지구상에 살았던 동물 중 가장 크다.

 

주로 물고기나 오징어 또는 작은 상어를 잡아먹었으며 심지어 물속에서 익룡과도 싸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성격이 포악하여 다른 포식자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도 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먹이 사냥 방식인데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어 먹는 일반적인 육식동물과는 달리 긴 주둥이를 이용해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섭취한다고 한다.

 

거대-장난감-모사사우루스-정면-모습
집에 있는 아들 거대 장난감 모사사우루스 모습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머리 위에 달린 볏 모양의 돌기물이다. 이것은 체온 조절용 기관으로서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다양한 특징을 가진 매력적인 녀석임에 틀림없다. 만약 내가 직접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짜릿해진다.

 

예를 들자면 거대한 몸집 때문에 마치 괴수 영화 속 주인공처럼 느껴질 것 같다. 게다가 그 큰 입으로 바닷물을 들이켜면 주변 일대가 순식간에 물바다가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상상마저 든다. 물론 이런 모습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바닷속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된 생존 본능 또한 매우 강력할 것이라 예상된다.

 

하루빨리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 어쩌면 나와 친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니까! 또한 심해 생물들은 우리 인간에게 미지의 세계이자 모험심을 자극하는 특별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수많은 연구자들이 앞다퉈 바다 깊은 곳으로 탐험을 떠나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만약 그곳에서 해양생물들과 마주치게 된다면? 아마도 나는 몸이 굳어서 움직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무서워만 할 필요는 없다. 책 <바다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덕분에 이미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했으니까.

 

이제 곧 진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설렌다.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러 가고 싶은 동물은 바로 대왕오징어다. 아직 실물로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다.

 

크기가 어마어마한데, 과연 실제로는 얼마나 클까? 그리고 오징어 속살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나도 모르게 군침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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