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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ep02 2번째로 해외 및 국내의 기술에 대한 진행 상황 즉 동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해외에서는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이 많으며 최신 기술을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하고 제품화를 하는 추세이며, 국내에서는 만성질환관리 및 원격의료 등의 분야로 SW 기술과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모델을 만들고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추세이다.

 

스마트헬스케어-ep02-기술진행상황-기술동향-국내-해외
스마트 헬스케어 ep02 해외 및 국내 동향 알아보기

 

 

국내(한국) 스마트 헬스케어 동향 살펴보기

 

 

한국에서의 스마트 헬스케어의 기술 동향으로는 만성질환관리, 원격의료 등 기존 스마트 헬스케어 중심으로 형성. 소프트웨어 기술과 건강관리 서비스 기술은 새로운 사업모델의 발굴을 통한 신규 시장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

 

 

1.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데이터' 부분 동향

 

의료기관 및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분야에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통 데이터 모델(Common Data Model, CDM)을 위한 의료 데이터 표준화 및 DB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국내 병원 사례 스마트 헬스케어 데이터 수행 내용
서울아산병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K-DASH 사업단 구성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
아주대학교병원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CDM 기반 의료데이터 표준화 연구
삼성서울병원 PRO(Peported Outcomes) 표준 한글화 및 국내 보급 연구

 

-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서울아산병원 + 카카오), 파이디지털헬스케어(연세의료원 + 카카오), 다나아데이터(대웅제약 + 분당서울대병원 + 네이버), 뷰노( Vuno) 등 병원과 기업의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2019년 조사 자료 기준)

 

※ 2019년 1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의료데이터 기업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 사업 방향성의 차이점으로 해산된다고 한다. 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 측에서 '암'에 특화된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었지만 카카오에서는 대중적인 플랫폼을 추구하다가 의견 충돌이 나서 정리하고 해산을 한다고 한다. 두 기업들이 총 100억 원을 출자해서 설립한 최초로서의 의미인 회사의 해산이 아쉽다.

 

※ 2014년 12월에 설립된 뷰노(Vuno)는 의료용 인공지능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었는데 지금은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성장을 해서 꾸준히 기술 개발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가장 최근의 소식(2022년 6월 16일)으로는 안국약품이 뷰노와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솔루션을 단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2.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부분 동향

 

EHR, PHR,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과 스마트헬스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기반 플랫폼 분야에서 산업-학교-연구기관-병원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협의와 연구 활동이 진행 중이다.

 

- 개인용 건강관리기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응용 분야 관련 표준 개발, 인증제도 마련 및 IoT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 개인정보의 보안성,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접근 제어 기술, 이력관리 등 정보보안 기술을 개발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헬스 케어 4.0 프로젝트 추진 - 2018년 2월)

 

- 클라우드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개발을 위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및 인공지능 모델 기반 질병 예측, 진단, 치료 등 지원 (고려대학교 병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 서울아산병원 : 딥러닝 기반, 한국형 정밀의료 서비스 '닥터 앤서' 개발)

 

 

3.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부분 동향

 

대기업을 중심으로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해서 스마트폰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중심으로 혈압계, 혈당계, 체지방 측정계 등 체외진단 디바이스 제품을 출시

 

- 관계부처 공동으로 병원 연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 국내 대기업에서는 전자제품과 앱으로 연동되고 스마트시계 개인건강 및 운동관리 등을 목적으로 신체 활동량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 갤럭시 기어 시리즈)

 

- 한의학 분야에서도 진단을 기반으로 체형 측정기기, 맥진기 등 융복합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시장 확보와 임상 활용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 사상체질분석툴, 맥진기, 설진기, 안면진단기 등 한방 의료기기 개발 / 대요메디 : 로봇을 이용한 맥 영상 분석, 진찰 시스템 등 융복합 기기 개발)

 

- 혈압계(셀바스 헬스케어), 체지방계(인바디), 혈당계(아이센스), 환자감시장치(메디아나), 휴대용 초음파진단기기(힐세리온)를 출시해서 판매 중임.

국내-주요-스마트-헬스케어-디바이스-개발-제품화-사례-요약표
국내 주요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개발 및 제품화 사례

 

 

해외 스마트 헬스케어 동향 살펴보기

 

 

해외의 스마트 헬스케어 동향으로 ICT 대기업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이 많아지고 있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헬스케어와 접목해서 새로운 개념의 의료를 시연하고 제품화를 하고 있다.

 

 

1. 해외 스마트 헬스케어 '데이터' 부분 동향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데이터 생산하고 활용하며 기술개발 및 정밀 의료를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 유전체정보, 비정형 의료데이터의 디지털화, 생체정보(Life Log) 축적 등으로 의료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세계 의료 데이터 양 : 2012년 500PB 에서 2020년 25000PB로 약 50배가 증가됨)

 

- 의료사물인터넷을 포함한 네트워크 고도화 및 헬스케어 디바이스의 보금 등을 통해 건강, 의료 데이터 생산 및 수집 방법이 다양화되고 있다.

 

- FHIR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반 기술로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는 기술의 개발을 진행

※ FHIR(Fast Healthcare Interoperability Resources)은 외료기기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HL7(Health Level 7)에서 개발한 의료정보화 영역의 차세대 프레임 워크

 

 

2. 해외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부분 동향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출시, 다양한 개인용 건강관리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해서 병원, ICT기업, 헬스케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 사물인터넷 환경기반 전자의무기록(EMR)이 앱에 연동되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개인 건강 및 의료정보를 통한 진료, 연구 등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를 구현해서 진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 글로벌 정보기술업체 EMC의 후원으로 실시된 메리톡(MeriTalk)의 설문조사에서는 미국 의료기관들의 의사결정자 151명 중 67%가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의무기록(EHR)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 23andMe, Fitbit 등과 같은 기존 헬스케어 기기 회사에서는 스마트밴드와 같은 개인용 건강관리기기 및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추진 중이다.

 

 

3. 해외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부분 동향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폰,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이 기존 의료시스템과 빠르고 광범위하게 접목되고 있다.

 

- 최근 의료기기들은 클라우드 및 개인건강기록(PHR) 등을 연계하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용자에게 안내해주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제공 중

 

- 의료기관용 디바이스 보다 더 정밀한 진단과 치료의 오진 비율을 줄이기 위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통한 영상진단 등 의학적 판단, 유전자 분석,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IBM Watson - 판독 보조, da Vinci 수술 시스템 - 로봇수술 등)

 

- 이외 수면상태, 스트레스, 음식 섭취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이 기존 제품과 스마트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기기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글 글래스, 애츨 워치, 나이키 퓨얼밴드, 핏빗 플렉스 등)

 

해외-주요-스마트-헬스케어-개인용-디바이스-제품-정리표
해외 주요 스마트 헬스케어 개인용 디바이스 제품 정리표

 


글 참고 문헌 : KISTEP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기술동향브리프 "스마트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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