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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6일 05시 10분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되었다. 새벽에 발생된 지진으로 지진의 진동이 매우 커서 자다가 깨어버린 일본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 지진의 진원으로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에서 소멸되었다고 발표한 4호 태풍 에어리가 부활해서 도쿄 바다에 나타나서 접근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60km으로 판의 경계로 판단이 된다. 지진의 규모는 M5.4 위의 그림처럼 미야기현 앞바다에 가까이 있는 지역인 미야기현과 이와테현에서 최대진도는 4가 관측이 되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는 이번 일본 지진에 대해서 규모 5.3으로 발표했다.
일본기상청에서의 최대진도 4는 자고 있던 사람들이 깨어날 정도의 큰 지진이다. 일본 도호쿠 지방 넓은 곳의 사람들이 지진의 진동으로 놀라서 깨어났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4호 태풍 에어리 부활할까? -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은 추적 종료하고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계속 감시 중
2022년 7월 6일 현재 4호 태풍 에어리는 온대저기압이 되어 일본 남쪽 해상으로 이동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미야기현에도 비구름이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번 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일본 시코쿠를 중심으로 태평양 바다 해안가에 많은 비가 내렸다. 강수량으로 시코쿠 구보가와에서 584mm, 코치에서 369.5mm가 관측되었다. 4호 태풍이 한국의 가뭄이 극심한 장소에 비를 조금 뿌려주고 갔으면 좋았을 것인데 한국 남해안에는 비 한 방울도 뿌리지 않고 일본을 휩쓸었다.
이제 3호 태풍 차바와 4호 태풍 에어리는 완전히 해체되었으며 3호 태풍의 잔해가 한반도 쪽으로 이동 중이다. 그런데 비구름이 한국 북부로 이동을 하는 모습이다. 2022년 7월 7일 목요일부터 7월 8일 금요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약간의 비가 내린다. 충분한 비가 내리지 않지만 잠시 뜨거운 땅을 식혀주기를 기대해본다.
위의 사진은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4호 태풍 에어리의 예상 경로 모습이다. 앞서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은 4호 태풍은 소멸되어 더 이상 감시/추적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JTWC에서는 아직 태풍을 추적하고 있다. 붉은색의 태풍의 강풍역이 생겨난 모습이다. 태풍이 부활할까?
태풍은 소멸되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그렇다면 태풍이 소멸되었다가 다시 부활하면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될까?
태풍이 소멸되었다가 다시 부활하면 원래 명명했던 태풍의 번호와 이름을 다시 사용한다. 이런 태풍을 '부활 태풍'이라고 부른다. 부활 태풍은 2~3년에 한 번 평균적으로 발생한다. 2번 부활한 태풍의 사례도 있다. 1973년 6호 태풍 '엘렌'이 주인공이다. 딱 한번 있었다.
그렇다면 2022년 태풍 4호 에어리는 다시 부활할 수 있을까? 가능성은 조금 적다고 본다. 이번 태풍은 열대저기압이 된 것이 아니라 온대저기압이 되어버렸다. 온대저기압은 상공에 이미 차가운 공기가 들어온 상태이다. 온대저기압과 열대저기압은 다르다. 온대저기압이 태풍으로 부활한 사례는 없다.
과연 온대저기압이 되어버린 4호 태풍 에어리는 태풍으로 부활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지켜봐야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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