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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4일 현재 북서태평양은 2개의 더블 태풍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 더블 태풍은 각각 중국 남부지방과 일본의 먼바다로 날아가서 한국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11호 태풍 힌남노가 8월 말경에 발생한다는 유럽기상청(ECMWF)과 미국기상청(GFS)의 공통적인 시뮬레이션 모델 예측 결과가 나와서 확인해보려고 한다. 통상적으로 절기상 가을에 발생되는 태풍들은 강력한 슈퍼 태풍들이 많이 발생되었는데 11호 태풍 또한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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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10호 태풍 도카게 위성사진 모습(태풍의 눈이 보인다)

 

 

윈디닷컴 시뮬레이션 모델으로 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 예측 및 정보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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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9월 1일 목요일 오후 돌풍 예측 모델

 

2022년 8월 24일 오후를 기준으로 업데이트된 유럽기상청(ECMWF)의 시뮬레이션 모델 예측 먼저 살펴보겠다. 위 그럼처럼 2022년 8월 31일부터 일본 남쪽 먼바다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한다.

 

2022년 9월 1일 목요일에는 중심기압 999 hPa 중심최대풍속이 18m/s를 넘어가면서 이 시점에서 11호 태풍 힌남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결과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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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ECMWF 2022년 9월 2일 금요일 돌풍 예측 모델 11호 태풍 모습

 

윈디닷컴에서 오늘 날짜로 최대 장기간 모델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2022년 9월 2일 금요일의 마지막 돌풍 예측 모델 결과 모습이다. 등압선의 간격을 보면 둥근 원형의 태풍의 모습이다.

 

문제는 엄청난 크기의 태풍이라는 것이다. 11호 태풍 힌남노로 예상이 되는 열대저기압의 반경을 측정해보았다. 반경이 약 870km가 측정이 된다.

 

태풍 크기에 따른 분류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일반 태풍과 대형 태풍(반경 500km 이상 ~ 800km 미만) 그리고 초대형 태풍(반경 800km 이상)이다.

 

ECMWF의 크기가 870km 정도이니 11호 태풍으로 보이는 녀석은 800km 이상의 초대형 태풍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최종 위치는 일본으로 직진할지? 한국으로 갈지? 고민을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된다. 아~ 위험하다. 초대형 태풍이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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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GFS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오후 돌풍 예측 모델

 

이제 미국기상청(GFS)의 돌풍 예측 모델 데이터를 확인해보겠다.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오후의 모습이다. 앞서 유럽기상청과 동일한 날짜에 똑같이 11호 태풍 힌남노의 발생을 예측하고 있다.

 

ECMWF 결과에 비해서는 등압선의 간격과 넓이는 크기가 일반적인 태풍의 모습을 했다. 다만 태풍의 중심 부근을 집중적으로 강한 바람이 쌘 태풍의 모습이다. 크기는 작지만 매운 작은 고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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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닷컴 GFS 2022년 9월 2일 금요일 돌풍 예측 모델 11호 태풍 모습

 

윈디닷컴의 GFS 돌풍 예측 모델 가장 마지막 날짜인 2022년 9월 2일 금요일 예측 모델 모습이다. 2일 만에 엄청난 세력을 키운 11호 태풍 힌남노의 모습이다. 매우 위력적이다.

 

중심기압 947 hPa 중심최대풍속 41m/s의 태풍으로 최대풍속을 기준으로 하는 태풍 분류에서 '강한 태풍'으로 허리케인 분류에서 카테고리 1등급의 수준으로 달리는 기차가 탈선하는 폭풍의 강한 바람의 태풍 등급이다.

 

미국기상청의 태풍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살펴보면 11호 태풍 힌남노는 서쪽으로 계속 이동을 하며 대만을 관통하려고 한다. 대만 혹은 중국 동쪽 해안가에 상륙하는 이동 경로이다. 위력적인 11호 태풍이 다행스럽게 예측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대만과 중국으로 간다고 하니 안심이다.

 

하지만 트로피칼티빗의 좀 더 미래의 예측을 확인하니 중국 동쪽 해안가에 상륙을 하고 북쪽으로 계속 이동을 하면서 세력이 다소 약해지지만 한국 서해 바다로 올라와서 한국에 상륙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태풍은 역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닌 것 같다.

 

아직 나름 먼 미래의 ECMWF & GFS 2개의 기상청의 슈퍼컴퓨터들이 열심히 시뮬레이션 한 결과값 이지만 대부분의 태풍들은 8월과 9월에 많이 발생이 된다. 분명한 것은 8월 말과 9월에는 11호 태풍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겨울이 올 때까지 태풍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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