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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투우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3층 구조의 나무 관중석이 투우 경기 중에 갑자기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에 따라서 사망자와 부상자의 수는 차이가 많이 난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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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관중석 붕괴사고 _출처 : MBC뉴스

 

 

콜롬비아 대형 사건 사고 - 투우장 관람석 순식간 무너짐 예고된 인재

 

 

현지시간 2022년 6월 26일 남미 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에서 투우 경기가 진행되는 도중에 갑자기 관중석이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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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관중석 붕괴 사고 시간차 모습 _출처 : MBC뉴스

 

위 사진을 보면 투우 경기 도중 오른쪽 관중석이 갑자기 경기장 쪽으로 쓰러지면서 무너진다. 경기를 관람하던 사람들은 땅으로 추락하기도 하고, 관중석 잔해에 깔리고, 놀라서 경기장 쪽으로 뛰어가기도 한다. 이 사건으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해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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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관중석 붕괴 후 아수라장 확대 _출처 : MBC뉴스

 

사건 당시 무너진 경기장을 확대한 사진이다. 관중석 잔해가 대부분 나무들이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야구경기장, 축구경기장의 콘크리트나 철골 구조의 경기장이 아닌 그냥 임시로 나무로 뚝딱뚝딱 만들어진 경기장처럼 느껴진다.

 

투우장 관중석 붕괴 사고 당시 경기장에서는 지역 축제의 일부분으로 관중이 참여하는 콜롬비아 전통 투우 '코랄레하'가 열리고 있었다. 콜롬비아의 '코랄레하'는 과거에도 위험한 경기 진행 방식으로 일반 대중들의 부상이 많이 발생하고, 동물 학대에 대한 여러 비판들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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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관중석 붕괴 후 아수라장 드론 샷 _출처 : MBC뉴스

 

'호세 리카르도 오로스코 톨리마' ㅡ.ㅡ.... 이름이 왜 이렇게 길지?... 해당 지역 주지사는 사고 발생 2시간 전에 해당 경기 중단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행사 진행 측에서는 이를 무시하고 투우 경기 행사를 진행했다.

 

위 사진의 엘에스피날 투우장 전체 드론 사진은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 당선인이 사고 당시의 드론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부상자들이 무사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사람이나 동물의 죽음이 발생하는 행사나 쇼를 더 이상 허용하지 말라고 지방 정부에 요청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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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관중석 붕괴 사건 이후 나무 잔해 모습 _출처 : MBC뉴스

 

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의 무너진 잔해들이 인간의 욕망처럼 보인다. 대형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저렇게 남은 잔해를 보며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과거 한국에도 삼풍백화점이 갑자기 무너지는 대형 사건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이런 대형 사건, 사고가 발생해도 역사는 돌고 돈다.

 

마지막으로 이번 콜롬비아 엘에스피날 투우장 나무 관중석 붕괴 사건으로 오늘까지 소식으로 현장에서 1명이 바로 사망하고,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처치를 했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한다. 총 5명의 사망자 중에서 1살의 어린아이가 있었다고 현지 소식이 보도했다. 세상에 빛을 1년 보고 하늘나라로 가버린 어린아이는 무슨 죄가 있는가? 씁쓸하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MBC 뉴스

https://youtu.be/fFgo15K9r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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