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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2일 이번 주에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의 치명적인 지진은 점차 가난으로 힘든 아프간 지역 중에 더 가난한 빈곤층이 주거하는 지역을 강타했다. 구호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을 가로지르는 마을에 지진으로 파괴된 수천 채의 집을 다시 복구할지를 장담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는 꾸준히 늘어나서 1150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언론에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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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를 받은 주택 복구 모습 _출처 : AP통신

 

 

아프간 지진으로 사망자 1150명 발생 - 탈레반 정부 재정적 단절과 파괴된 도로 문제로 구호작업 난항

 

 

아프가니스탄 지진 발생 - 1000명 사망 부상자 1500명 속출

 

아프가니스탄 지진 발생 - 1000명 사망 부상자 1500명 속출

2022년 6월 22일 05시 54분에 전쟁으로 경제 상황이 심각한 아프가니스탄에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서 100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500명이 발생하는 엄청난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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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2일에 포스팅한 아프간 지진 발생에 대한 글이다. 당시는 사망자가 1000명이 발생했다고 알렸었다. 하지만 꾸준히 사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을 했었는데 역시나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서 1150명이 되었다.

 

이번 아프간 지진은 파키스탄 국경과 인접한 팍티카주와 코스트 주가 만나는 높은 산악지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비옥한 땅이 없어 주민들은 일을 하기 위해 파키스탄, 이란 또는 해외로 이주한 친척들이 보내주는 돈으로 살아가는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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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를 받은 주택에 아이와 남자 _출처 : AP통신

 

아프간 미라딘이라는 마을에서는 24채의 집들이 이번 지진으로 모두 파괴되었다. 지진 발생 이후에 비가 내리는 밤에도 수백 명의 주민들은 인근 숲에서 잠을 잤으며, 지진 피해 지역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재난 구호 물품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미라딘 주민들은 혹독한 겨울이 오기 전에 겨우 몇 달안에 마을을 복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한다. 높은 산악 지형에서는 여름이 짧고 밤은 매우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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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를 받은 주택 모습 _출처 : AP통신

 

약 3000 채의 가옥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프간 지진 피해 지역에서 이런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인도주의 기구인 OCHA는 이 지역에서 700~800 가구가 여전히 야외에서 살고 있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고 한다.

 

이번에 발생한 치명적인 지진으로 사망자 중에 어린이가 121명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해 지역에서는 슬픔이 더 크다. 사망자수는 지금 계속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유엔 아프간 아동기구에서는 이번 주에 발생한 여진으로 70명의 어린이들이 더 부상당했고, 5명이 더 사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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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 기증받은 구호 매트릭스를 들고 가는 소녀 모습 _출처 : AP통신

 

아프가니스탄 국영 뉴스인 바흐타르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150명, 부상자는 1600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아프간에서의 이번 지진은 20년 만에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기록한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한 노력은 아프간의 지형적 이유와 탈레반 정부의 재정적 단절 상태로 구호 작업이 더디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산간 도로는 지진 피해와 비로 더 악화되었고, 기존 보건 시설 5개가 있지만 파손된 산악 도로 때문에 피해 지역의 부상자들이 이용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AP통신

https://apnews.com/article/afghanistan-politics-pakistan-kabul-11dd79980b52779e864715bda21ceb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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