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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를 상대로 공매도를 베팅한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에 쏟아지는 악재는 일론 머스크를 난감하게 하고 있다. 테슬라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이며, 실제 테슬라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서 기대치를 상당히 모았던 부분이 컸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정리와 2022년 2분기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실적 저조로 쇼크에 빠졌다. 모든 것이 빌 게이츠가 승리하도록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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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VS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상대로 공매도를 베팅한 빌게이츠

 

 

MS 창업자 빌게이츠가 일론 머스크의 회사 테슬라에 공매도를 했었다. 그 사실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공개를 했고, 이런 사건은 빌 게이츠와 일론 머스크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민주당에 속해 있는 세력(정치, 경제, 금융 등)과 신흥 강자가 된 일론 머스크와 주변 세력들과의 대결에 가까웠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은 민주당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당선되어 모든 것들이 해당 세력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그런 세력에게 반기를 들어버린 형국이 되어버린 일론 머스크는 상당히 불리한 입장에서 대결을 벌이고 있었다.

 

이번에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아마 미국의 주류 언론들을 상대하기 위함이 아닐까? 미국의 주류 언론들은 미국 민주당이 거의 쥐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 같은 언론들은 테슬라 혹은 일론 머스크에 대한 크고, 작은 나쁜 소식이 있으면 실시간으로 속보를 내버린다.

 

 

빌 게이츠의 공격이 성공할 수도 있다.

 

테슬라는 좋은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상당한 기술로 자동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유명하다. 여기에서 테슬라의 수익 구조 및 미래에 대한 전망을 살펴보자.

 

현재 테슬라는 전 세계에 테슬라 기가 팩토리(전기차 양산 공장)를 짓고 있고, 판매 실적 또한 매분기마다 우상향의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서 배터리를 자체 생산에 들어가서 생산비를 절감했다. 여기에서 결정적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으로 적자 기업이 흑자 기업으로 전환이 된다. 그리고 2021년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로 많은 수익을 낸다.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자율 주행 및 로봇 택시는 계획되어 있으나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건이다. 사이버트럭 출시는 계속 연기가 되고 있다. 저가형 전기차 모델2 출시 예정, 옵티머스(테슬라봇) 출시 예정 등이 있다. 스타링크는 테슬라와 관련된 미래 전망이 아니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 X에 귀속이 된 아이템이며 별도 상장의 가능성도 있다.

 

미래가 밝은 기술과 실력이 있는 기업이지만 현재의 상황처럼 금리가 올라가면 상용화되지 않는 미래의 가치는 기업에 큰 점수를 주지 못한다. 고금리 시대에는 기업이 돈을 얼마나 잘 벌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된다. 미연준(Fed)에서 계속 금리를 올리는 동안에는 테슬라의 미래가치는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테슬라 생산량 감소 및 판매량 감소 전망

 

중국 상하이의 락다운으로 인한 테슬라의 2분기 생산량은 감소했다. 중국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 차량의 생산량의 20%를 담당한다. 이런 중요한 생산 공장이 2개월(2022년 3월 28일 ~ 6월 1일) 동안 생산량에 차질이 있어서 결국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다. 다음 실적에 큰 악재로 등재될 것이다.

 

미국 달러의 금리 인상으로 판매량 감소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현재의 테슬라는 차량 구매 오더를 내면 6개월에서 1년을 대기를 해야 하는 약 5000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급 차량으로 귀하고 귀하다. 코로나 시절과 달리 현재는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의 주머니가 불안한 점도 크다.

 

추가적으로 10년 만에 찾아온 유럽의 금리 인상과 긴축 정책의 내용이다. 유럽인들은 저금리 저물가에 매우 익숙해져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유럽연합(EU)에서 2022년 7월부터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금리 상승으로 가계지출 인상을 견디기 힘든 유럽인들과 유럽 기업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할 수도 있다. 결국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에 안정적으로 물가 인상에 대비할 수 있는 나라는 원자재나 에너지원을 보유한 국가인데 유럽의 나라들은 2가지 모두를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겉무늬만 선진국이었고, 국가 자체의 체력은 취약해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유럽인들은 복지정책으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었고, 이에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인상을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

 

결국 유럽연합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은 더욱 가속된다는 명제로 최근 탄소배출권 거래제 개편에 진통을 겪고 있고 유럽의회에서 개선안이 부결되었다.

 

 

테슬라 실적 서프라이즈는 비트코인 투자 -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 중

 

 

지금 비트코인이 폭락을 한 상태이다. 테슬라의 실적 서프라이즈는 결국 비트코인에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을 낸 것이다. 테슬라의 전분기의 호재가 이번 분기에 악재가 되어 돌아와 버렸다.

 

비슷한 사례로 아마존이 리비안에 초기 투자를 했고 아마존 실적이 엄청나게 뛰었다. 하지만 리비안이 상장됨과 동시에 주가가 폭락하게 되고 결국 투자 실패로 어닝 쇼크로 부메랑이 되어 날아왔다. 이때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10% 넘게 폭락을 했었다.

 

현재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4만 3200개이다. 3월 31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7078달러이다. 다가오는 6월 말에 비트코인의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올라갈 기미는 안 보이고 더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큰 상황이다. 2022년 6월 18일의 비트코인은 20387 달러로 계산을 해보면 테슬라의 비트코인으로 인한 손실액은 "1,153,051,200 달러"로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 3,318,000,000의 30%으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의 바닥은 아무도 알 수없다. 분명한 것은 아직 6월이 끝나지 않았고, 비트코인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론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매달리는 이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직접 트위터나 개인적으로 언급을 하면 SEC 금융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 즉 주가 조작 혐의로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머스크는 비트코인 대신 도지코인을 계속 이슈화 하면서 언급을 하는 머스크의 모습을 즐겨 보았을 것이다.

 

결국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매달려야 하지만 못 매달리고 알트코인인 도지코인을 언급하는데 알트코인이 오르면 암호화폐 시장의 대장격인 비트코인은 당연히 올라간다. 이런 점을 노리는 머스크의 속마음을 어느 정도 간파해야 한다.

 

 

글로벌 2분기 실적 쇼크는 기정사실이다. 일론 머스크 빌게이츠에게 패배하나?

 

길게 서술을 했지만 이러쿵저러쿵해도 테슬라의 2022년 2분기 실적 쇼크는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한다.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미리 처분하지 않았다면 실적은 매우 저조할 것이다. 혹시 몰래 비트코인을 팔았다면 반대가 될 수도 있다.

 

그리고 3분기의 가까운 미래는 금리 상승, 소비자 구매 심리 감소, 탄소배출권 시장 악화로 가이던스가 낮게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된다. 지금 코로나 수해를 본 기업들은 모두 주가가 70% 이상 빠진 상태이다. 그중 대장주가 테슬라이다. 아마존닷컴은 실적 발표 후 15% 폭락,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 후 20% 폭락, 페이스북은 실적 발표 후 23%가 폭락했다.

 

이번 빌 게이츠의 공매도 공격 성공 확률은 80% 이상이라고 추측이 된다. 미국 정부가 도와주고, 미연준(Fed)도 도와준다. 테슬라의 현재 상황은 악재가 더 많다.

 

테슬라의 단기적 주가 폭락은 어느 정도 예상이 되지만 이것 또한 상자를 열어봐야 할 것 같다. 단 분명한 것은 테슬라 기업 자체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투자자는 늘 손실을 본다는 점을 꼭 명심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퍼식이 X-File

https://youtu.be/3aC5GIwzt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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