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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탄산 대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탄산 생산량이 급감해서 김빠진 콜라를 먹어야하는지? 햄버거 먹으러 가서 콜라, 사이다를 못 먹는 것이 아닌지? 식음료 업계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가 떠 돈다. 탄산 대란의 소문 대체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를 놀라게 하는 탄산 대란이라는 말은 탄산의 공급 부족 사태로 탄산을 사용하는 반도체 제조업과 여름을 앞둔 음료 업계의 생산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서이다.
탄산 대란 - 6월만 고생하면 끝 7월부터는 다시 원상복귀 예정
매일경제의 "피자-햄버거 먹을 때 콜라 없이? 탄산 대란 공급 해제 언제"라는 뉴스 기사이다.
갑작스런 탄산 공급 부족으로 2022년 6월에 탄산 대란이 있을 것이라는 것? 요소수 대란, 식용유 대란, 밀가루 대란 등 참 요즘은 너무 극단적인 대란들이 참 많이 발생한다.
탄산은 정유사 등이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원료 탄산을 탄산 기업이 액화탄산으로 만들면 고압가스 회사가 탄산음료 제조기업에 납품을 하는 구조이다.
이런 탄산을 만드는 기업들은 최근 정유-석유화학사들이 공장 가동을 중단해서 생산량이 급갑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한다. 평소 월 8만 3000톤의 월평균 탄산 생산량이 2022년 5월에는 5만 8000톤이었다. 당장 다음달 2022년 6월에는 6만 7000톤에 그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었다.
탄산 대란의 이슈는 정유사들이 3년 주기로 시설 보수를 하는데 2022년에는 국제유가가 크게 널뛰기를 하면서 원유 수급이 불규칙해서 생산 일정 조정을 해버렸다. 그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선식품 배송과 포장이 증가하면서 탄산으로 제조하는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급증한 것도 플러스가 되었다.
이런 업계들과 기업들은 생산을 못하고, 수요를 못 맞춰서 큰 고통을 겪지만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콜라 없는 햄버거 세트를 햄버거 가게에서 겪는 것이 더 힘이드는 것이 현실이다.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인 것을 탄산이라고 한다. 글로벌하게 이산화탄소가 많다고 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이자고 하는데 이런 탄산이 부족하다고 탄산 대란 걱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우리가 먹고, 즐기는 탄산은 순수하게 정제된 이산화탄소를 사용해서 가공한 것이다. 결국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는 불순물들이 존재해서 식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결국 정유 공장이나 화학공장에서 나오는 100% 정제된 이산화탄소가 필요하다. 이들 공장에서는 순수한 이산화탄소가 저절로 공짜로 부산물로 나온다.
대란, 대란이라는 단어는 듣기 싫지만 다행히 이번 탄산 대란 소동은 2022년 7월부터는 원래 수급량을 그대로 회복한다고 한다.
그래서 햄버거 먹을 때 콜라 못 먹을 걱정은 하지말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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