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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8일 15시 태풍 11호 힌남노가 발생되었다. 일본 동남쪽 해상에서 검은색 구름의 원형의 모습과 태풍의 눈이 약하게 보인다. 11호 태풍은 서북서 방향으로 횡단 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다음 이동 경로가 진로를 급하게 꺾어 한국과 일본을 향해서 북상한다는 각국 기상청의 예측 모델들이 많이 나왔다.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서는 5~6일의 예상 경로를 제공한다. 급하게 방향을 틀어 북상한다는 경로가 오늘 날짜의 예보 결과이다. 나머지 예상 경로는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의 예측 모델 데이터로 예상 경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결론은 다행스럽게 한국 대한해협의 아래 규슈 서쪽에 상륙한다는 시뮬레이션 예측 결과가 나왔다.
한국기상청, 일본기상청, JTWC의 11호 태풍 힌남노의 2022년 8월 29일 오후 늦게까지의 예상 경로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한국기상청은 앞으로 11호 태풍이 서쪽으로 이동해서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서 중국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 태풍이 오키나와 인근 바다에 가서 초속 25m의 강한 폭풍역을 가질 것으로 예보하였다. 이어 2022년 9월 2일 15시부터 9월 3일 15시 사이에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서 매우 강한 세력의 태풍인 초속 44m~53m의 태풍이라고 예측했다.
일본기상청의 예상경로 또한 한국기상청과 비슷하다. 그러나 70% 이상의 예보원은 한국기상청에 비해서 매우 범위가 넓다. 붉은색의 범위인 폭풍역(초속 25m)의 범위 또한 넓다. 한국기상청에서 없는 경로인 태풍이 갑자기 위로 이동한다는 경로가 포함이 되어있다.
미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 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과 비슷한 경로이다. 그런데 11호 태풍이 일본 오키나와 제도에 가서 태풍의 원이 중복되어 겹쳐서 보인다. 해당 장소에서 태풍이 당분간 정체를 한다는 것을 예상하는 것이다. 이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는 것 또한 일본기상청과 결과가 같다.
한국과 일본 JTWC는 2022년 9월 3일까지 11호 태풍의 예상 경로에 대한 결과값을 내놓았다. 이후의 태풍의 경로는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의 예측 모델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보겠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ECMWF 데이터가 약 4시간 전에 업데이트되었기 때문이다. 8월 말부터 9월 1일과 9월 2일까지는 미국기상청(GFS) 모델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후 예상 경로는 ECMWF 데이터를 활용할 것이다.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유럽기상청(ECMWF) 11호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살펴보기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2022년 8월 30일(왼쪽)부터 8월 31일(오른쪽)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규슈 남쪽 바다를 서쪽으로 횡단하고 있다. 8월 31일에는 오키나와 제도에 도착한 태풍이다. 11호 태풍이 오키나와 제도에 도착하는 시점의 해수온이 30도 이상이 관측된다. 태풍이 수증기를 공급받고 세력을 강화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이다. 이후 날짜부터는 11호 태풍의 강도와 세력의 크기는 급속하게 커지고 강해진다.
윈디닷컴 미국기상청(GFS) 2022년 9월 1일(왼쪽)부터 9월 2일(오른쪽)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크기도 커지고, 강한 돌풍의 폭풍역 또한 엄청 강해졌다. 11호 태풍의 위치는 여전히 오키나와 제도에 머물고 있다. 이때 태풍은 수증기를 꾸준하게 공급받아서 세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2022년 9월 3일(왼쪽)부터 9월 4일(오른쪽)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의 중심 부근의 풍속이 초속 52m 이상으로 초강력 태풍(슈퍼 태풍)이 되는 초속 54m 이상에 조금 모자란 모습이지만 9월 4일에는 초속 53m의 맹렬한 폭풍급 바람이 불고 있다. 수치 모델 데이터 값이 이 정도이지만 실제로 더 크게 슈퍼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초속 44m 이상의 바람은 사람이 날아가는 수준의 매우 사람에게는 재앙적인 바람이다. 슈퍼 태풍이 되는 초속 54m의 바람은 건물이 붕괴되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지닌다. 그만큼 11호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가을 태풍은 역시 강하다는 통계가 맞아떨어진다.
결국 지금의 위치의 일본 오키나와 섬에 주민들은 사람이 날아갈 돌풍이 불고 있는 태풍의 속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인데 매우 두려울 것 같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2022년 9월 5일부터 오후 9시까지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9월 5일부터 매우 빠르게 바빠진다. 빠르게 북상을 강행한다. 태풍의 강력한 세력을 유지한 채로 북상하는 것이 문제이다. 어제까지 이동 경로는 한국과 일본의 대한해협을 지나가는 예측 시뮬레이션 데이터였는데 8월 29일 자 ECMWF 예측 모델에서는 약간 경로가 일본 쪽으로 내려갔다. 정말 다행이다. 노란색 화살표는 태풍의 중심의 위치이다. 9월 5일 오후 9시경에 일본 규슈 서쪽 내륙에 상륙하는 결과이다.
윈디닷컴 유럽기상청(ECMWF) 2022년 9월 6일부터 오후 9시까지의 돌풍 예측 모델 모습이다. 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규슈지방을 관통해서 지나갔다. 태풍의 강풍역이 한국을 덮을 정도의 대형급, 초대형급 태풍이라서 긴장감이 고조되었지만 일본쪽으로 치우쳐서 이동해서 일본은 큰 피해가 예상이 된다. 한국 또한 부산과 남해안 일대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서 조심해야 한다.
윈디닷컴의 돌풍 수치 모델 데이터를 보면서 9월 6일 오후 9시경의 모습은 경악스럽다. 11호 태풍의 중심의 남쪽과 남서쪽의 영역에서 하얀색의 강한 폭풍급 바람의 영역이 관찰된다. 건물이 붕괴되는 수준의 재앙적인 바람이 저렇게 넓은 영역에 불고 있는 시뮬레이션 데이터는 처음 본다.
2022년 11호 태풍 힌남노는 슈퍼태풍 및 초대형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한국과 일본을 위협하는 것은 각국 기상청의 예측이 맞아떨어진다.
윈디닷컴의 10일 이후의 미래의 예상 경로는 수시로 교체가 된다. 내일이 되면 또 어떻게 11호 태풍의 경로 바뀔까?
아직 11호 태풍의 경로 예측은 물음표이다.
중국과 대만으로 갈 것인가?
한국으로 올 것인가?
일본으로 갈 것인가?
지켜보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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