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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2일 05시 54분에 전쟁으로 경제 상황이 심각한 아프가니스탄에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서 1000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1500명이 발생하는 엄청난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해외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진의 규모는 6.1이었다고 한다. 미국지질조사국에서는 규모 5.9라고 발표를 한 상태이다.
아프간 지진으로 생지옥으로 변한 처참한 모습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지대에서 2022년 6월 22일 05시 54분 새벽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1000명이 사망하고, 1500명이 부상했다고 국영 통신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사망자 수가 여전히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른 언론 및 현지 소식에서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6.1이라고 보도를 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재난은 9.11 테러 이후 20년 만에 미국이 철수를 하면서 2021년 정권을 잡은 탈레반 정부에 중대한 시험대가 되었다.
구조대원들은 헬리콥터를 타고 현지에 지진으로 인한 재난 현장으로 갔지만 탈레반이 점령한 후 많은 국제 구호 단체들이 아프가니스탄을 떠나서 대응이 복잡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의 텍사스보다 작은 육지로 둘러싸인 나라이며 뉴스에 보도되는 내용보다는 더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측이된다.
근처의 국가인 파키스탄 기상청에서는 이번 지진의 진원지가 코스트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아프가니스탄의 팍티카주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375km 떨어진 코스트주에서도 건물이 파손되었으며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감지되었다고 한다.
이번 지진은 현재까지 과거 2002년 북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했었던 지진의 사망자의 수와 동일하다. 이는 1998년 규모 6.1의 강진에 이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4500명이 사망한 이후 가장 큰 사망자수를 기록할 것 같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의 지진학자 로버트 샌더스는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이 그렇게 광범위한 파괴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간 지역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오래된 건물들은 무너지고 파괴될 위험성이 높다고 했다.
유럽 지진학 기관인 EMSC는 이번 지진의 진동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전역의 1억 1900만 명의 사람들에게 500km 이상 지역에서 감지되었다고 했다.
USGS에서의 이번 지진에 대해서 아프가니스탄 동부와 파키스탄 서부와 북부에서 발생한 지진과 활단층은 인도판이 약 40mm/yr의 속도로 북상해서 유라시아판과 충돌을 해서 발생한 지진이라고 밝혔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AP통신
https://apnews.com/article/afghanistan-earthquakes-bacc4c96b7a07b5d7d397bee9eb9d3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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